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스파이 액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포스터

1. 킹스맨의 줄거리

이 영화는 비밀 스파이 조직 킹스맨의 간단한 소개와 그들이 세상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전념하는지로 시작합니다. 주인공 에그시는 오래전 킹스맨 스파이 최종 후보였던 아버지가 임무 중 사망한 뒤 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일탈하는 어머니와 그로 인해 다소 문제아로 자랐던 에그시는 차를 훔쳐 경찰을 피해 도주를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서에 잡혀갑니다. 그러나 오래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집에 방문한 해리 하트에게서 받은 킹스맨 목걸이의 번호로 도움을 요청하고 즉시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를 풀어준 해리 하트에게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에그시는 킹스맨이 되기로 하고 해리 하트에게 추천받아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훈련생 후보 동료들과 함께 지내며 킹스맨 최종 요원이 되기 위해 엄격한 훈련을 받습니다. 한편, 환경 보호 연구가이자 기술 천재인 밸런타인은 대부분의 인구를 사라지게 할 계획입니다. 그는 세계의 휴대전화를 통해 퍼질 컴퓨터 바이러스를 생성하고 모든 휴대전화가 동시에 신호를 울려 사람들을 흥분하게 만들어 서로 공격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에그시는 전 세계의 사람들의 마음을 통제하기 위해 컴퓨터 칩을 사용하려고 하는 강력한 악당인 밸런타인을 멈추기 위해 골든서클로 침입합니다. 골든 서클에 침투하여 밸런타인 계획의 진정한 본질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이제 그가 세상을 점령하기 전에 그를 막아야 합니다. 결국, 에그시는 밸런타인을 성공적으로 물리치고 세상을 구합니다.

2. 킹스맨의 배경

영화 킹스맨은 매튜 본 감독이 마크 밀러와 데이브 기번스의 시크릿 서비스라는 이름의 만화 시리즈를 기반으로 2015년 제작한 스파이 코미디 영화입니다. 킹스맨으로 알려진 비밀 조직에 의해 모집된 에그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킹스맨 조직은 세계 각지의 권력자들에게 옷을 만들어주던 재단사들이 1894년에 설립한 모임이 시초였으나 이후 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면서 권력자의 후계자들이 대거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재산을 물려줄 후계자가 없어진 권력자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막대한 자본을 사용하자고 하여 탄생하였습니다. 자본금을 통해 비밀 기지를 건설하고 최첨단 기술력을 동원하여 무기제작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어디에도 알려지지 않고 요원들을 비밀리에 양성합니다. 전 세계 권력자들의 배후에서 국가의 권력도 좌지우지하는 모습을 보여 킹스맨 세력의 영향력이 돋보였습니다. 영화에서는 미국을 포함한 각 국 지도자들이 킹스맨 소속 요원의 정체를 몰랐고, 밸런타인도 킹스맨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킹스맨 요원들의 이름을 보면 원탁의 기사들의 이름을 딴 코드네임으로 보입니다. 킹스맨 요원들을 지원하고 교육했던 멀린 요원의 이름 또한 아서왕의 전설의 등장인물에서 딴 코드네임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영화의 각 요소마다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가져와 적용했고, 장면마다 여러 작품을 오마주 한 부분이 보여 찾아낼 만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3. 킹스맨의 총평

킹스맨은 액션과 코미디로 가득 찬 훌륭한 액션 스파이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흥미진진한 액션 시퀀스와 스릴 넘치는 음모로 가득 차있어 꼭 감상해야 할 필수 영화였습니다. 영화 속 배경은 영국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품격 있게 보여주었고, 영국만의 특색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잔인한 장면이나 선정적인 장면 등 이야기 전개에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으나, 아주 오래전부터 정장이라는 전투복을 입고 악당을 물리치는 정의의 역할을 맡고 있는 킹스맨 요원들의 화려한 액션과 최신 기술로 개발된 무기들은 남자들로 하여금 가슴 뛰게 하는 설렘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영국 신사의 젠틀함과 단정한 모습과는 다르게 악인들에게는 가차 없이 냉정한 모습을 보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스파이의 모습이 부각되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가 부족해 조금 아쉬웠지만 주연들의 임팩트 있는 연기와 개성은 영화를 감상하면서 빠져들게 만드는 요인이었습니다. 악당의 생각은 조금 유치하고 황당했지만 인구 과밀로 인한 문제점을 충분히 보여주며 조심스럽게 문제점에 대해 관객들도 고민할 수 있게 만드는 전개로 작용했습니다. 영화 속 작은 패러디나 숨은 웃음 포인트를 찾아가는 재미도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과연 다음 시리즈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꾸며질지 후속 시리즈도 기대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