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린 북 줄거리
1962년 인종차별 시기였던 미국, 거침없는 토니 생계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 박사의 운전기사와 보디가드로 채용되었습니다. 거친 인생과 성격을 가진 토니와 바르고 기품 있는 돈 셜리 박사의 성향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성격, 행동, 생각, 취향까지 완전히 정반대였습니다. 토니는 공연기획사 담당자에게 그린 북을 건네받고, 그린 북에 의존하여 8주간 남부 순회공연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셜리는 토니의 불량한 말투와 태도를 고쳐주려 하지만 토니는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토니는 운전 도중 켄터키주를 지나다 프라이드치킨을 발견하여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다는 셜리를 설득하여 프라이드치킨을 맛보게 했습니다. 셜리는 늘 고급 피아노인 스타인 웨이로만 피아노 연주를 했습니다. 그래서 토니는 셜리 연주를 위해 공연담당자를 설득하여 피아노를 바꿔주기도 했습니다. 남부 투어 중 셜리는 가는 곳마다 연주하는 시간 제외하고 인종차별을 받았습니다. 토니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셜리가 남부에서 인종차별을 겪으며 순회공연을 하는 이유를 토니에게 말했습니다. 인종차별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셜리 박사의 큰 뜻을 알게 된 토니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점점 가까워져 갔습니다. 어느 날 토니가 부인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 문법, 문맥이 엉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셜리는 편지 쓰는 토니를 위해 셰익스피어 같은 미사여구를 쓰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여행 중에 수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어느덧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남부 투어 일정이 끝나고 셜리는 토니를 위해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 토니가 가족들과 함께 보내길 바란 것입니다. 피곤하다는 토니 대신 운전대를 맡은 셜리, 토니를 집에 내려주는데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자는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토니는 셜리박사가 마음에 걸려 식사를 편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극도의 외로움을 느낀 셜리는 토니의 집으로 찾아오고 식탁에 모두 모여있던 가족들은 그의 도착을 반겼습니다. 토니 와이프는 셜리를 안아주며 함께 미소 지으며 영화는 끝이 났습니다.
2. 그린 북의 배경
1962년 미국에서 심한 인종차별의 시기였습니다. 특히 남부 흑인들과 이민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동부, 남부로 몰려들던 시기였습니다. 영화 그린북은 흑인 천재 피아니스트와 백인 운전사 토니와 남부투어 중 일어나는 인종차별과 편견을 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스러운 우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니는 백인이지만 이탈리아계 이민자고,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의 편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의 거친 성격과 말투, 대화가 안 되면 주먹으로 문제를 해결해 버리는데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주변사람들은 그런 토니를 문제 해결사로 생각해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셜리박사는 기품과 교양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셜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외롭게 살아왔습니다. 이들이 여행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해 나가며 셜리가 인종차별을 당하는 모습을 참지 못하는 토니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들이 여행한 남부지역은 특히나 인종차별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셜리박사도 공연을 제외한 시간에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을 지켜본 토니는 인종의 흑인이 겪는 인종차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됐습니다. 여행이 깊어질수록 두 사람의 우정은 깊어갔습니다.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자 화가 난 토니는 흑인들만 출입가능한 근처 바로 향했습니다. 셜리는 그곳에서 흑인들과 어우러져 피아노 연주를 하였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린 북에서는 8주간의 남부투어라고 했지만 실제로 1년 반을 같이 다녔다고 합니다. 그린 북은 실화이며 실존인물인 토니와 셜리 박사는 죽기 전까지 우정을 쌓았습니다.
3. 그린 북의 총평
이 영화에서 토니는 다혈질 적이고 자신의 주먹을 항상 믿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이와 반대로 셜리 박사는 비록 흑인이지만 교양 있고 귀품 있게 자라온 티가 나는 사람이었습니다. 두 반대의 성향인 사람이 차별과 선입견을 버리고 친구가 되는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놓이게 되는데 이들은 그런 어려움 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존중해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흑백 차별이 심했던 시기에 토니와 셜리의 우정이 인종차별을 뛰어넘었다는 것과 그린 북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됐습니다. 영화의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았으며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이 잘 표현되어 균형을 맞춰줬습니다. 차별에 대한 인식이 교화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각 배우들의 내적변화도 잘 보여 줬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더욱 감동이 가득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였습니다. 그린 북을 통해서 많이 느끼고 깨닫게 되는 것이 많았습니다. 나 또한 편견 있는 눈으로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았습니다. 나와 다르다고 싫어하고, 무시했던 나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두 남자의 우정처럼 아름답고 서로를 위한 우정을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니와 셜리 박사처럼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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