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라랜드 줄거리
라라랜드의 주인공 미아는 화려한 여배우를 꿈꾸는 배우지망생이었습니다. 세바스찬은 전통적인 재즈를 추구하는 재즈 피아니스트입니다. 미아는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오디션을 보러 갔지만 결국 엉망이 돼버렸습니다. 그러다가 기분전환으로 들어오게 된 술집에서 세바스찬의 피아노 연주에 홀딱 반하게 됐습니다. 연주를 마치고 미아는 그에게 인사를 하러 갑니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미아를 무시하고 지나칩니다. 몇 달 후 이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치게 됐습니다. 우연이 반복되면 운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둘은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어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며 미아는 재즈가 싫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상실감을 느낀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정통 재즈를 소개하기 바빴습니다. 이 둘은 서로를 더 알아가고 사랑에 빠졌습니다. 세바스찬의 친구 키이스가 세바스찬을 퓨전 재즈 밴드 키보디스트 자리를 제안합니다. 밴드의 음악은 성공하게 됩니다. 미아는 세바스찬의 첫 공연에 참석하지만, 미아는 이것이 그가 원하고 하고 싶어 하는 음악이 아니었음을 단번에 알아차립니다. 미아는 이런 음악을 시작한 세바스찬에게 물어보지만 그는 현실에 타협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알 수 없는 답변만 했습니다. 미아는 그의 냉혹하고 현실적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둘 사이의 갈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자주 못 만날 수 있다는 걸 직감하고, 어떤 만남을 이어나가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됐습니다. 세바스찬과 미아는 헤어지게 됩니다. 결국 자신들이 그토록 갈망했던 꿈을 이루는 데는 성공하게 됩니다.
2. 라라랜드의 배경
맨 처음 오프닝에 등장하는 교통 체증 댄스 씬은 LA진입 고가도로를 이틀에 걸쳐서 도로를 통제하며 찍었다고 합니다. 매우 신선한 오프닝이었습니다. 또한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차 안에서 나와 춤을 추는데, 노란색을 가장 강조하는 동시에 영화 속 남자들은 흑백으로, 여자들은 컬러로 강조함으로써 장면을 중립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일화로는 오프닝 제목이 another day of sun이라 날씨가 맑은 게 중요했었는데 주말 내내 날씨가 안 좋았다고 합니다. 영화 제목인 라라랜드의 뜻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사실 꿈만 바라보며 사는 사람이라는 의미로도 보이는데 조금은 부정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뜨겁게 사랑을 하게 됩니다. 결국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 두 사람, 어쩌면 미래에는 내가 바라고 원하는 길로 꿈을 이룰 것이라는 내용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의 배경에서 여주인공인 미아는 과감한 컬러를 사용합니다. 세바스찬은 단조로우며 두 사람이 대비되면서 조화롭고 아름답게 연출을 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아름다운 라라랜드에 살고 있지만 둘의 인생은 어렵고 힘듭니다. 가난함과 색의 대비가 비슷하게 잘 어우러졌습니다. 아름다운 라라랜드와 냉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삶의 대비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라라랜드의 총평
미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엠마스톤의 연기는 최고였습니다. 미아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 찬 인물로 계속되는 실패에 좌절하지만 다시 일어서며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캐릭터입니다. 곧은 신념을 지닌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이역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은 실제로 하루에 4시간씩 3개월 동안 재즈 피아노 레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피아노 치는 모든 장면을 CG와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합니다. 직접 탭댄스도 췄다고 합니다. 세바스찬은 진정으로 재즈를 인생의 일부로 생각하며, 전통재즈가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자신의 클럽을 차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영화장면에서 현실적이면서도 가상의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매우 낭만적이며 두배우의 모습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서로를 마주 보는 장면들은 애틋함과 모든 감정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영화 속 음악도 최고였습니다. 연출과 색감과 배경과 잘 어우러지는 음악이었으며, 이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만큼 음악의 비중이 컸습니다. 이 영화는 5년 후 우연히 만나게 된 두 사람을 끝으로 열린 결말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라라랜드는 매우 현실적이고 아쉬움이 남는 결말이지만 한편으로 가장 알맞은 결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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